그동안 코테준비를 멈추고 ADSP 자격증 준비를 했다. ADSP는 응시자격이 없다. ADP(데이터분석전문가)부터 응시자격이 존재한다. 우선 나는 가장 유명한 교재로 공부를 시작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전공자는 3주?정도 전공자는 짧게는 3일~2주정도 잡고 공부한다고 했다. 나는 전공자이긴 하지만 자격증 시험이 처음이라 3주의 넉넉한 시간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 방법]
우선 1과목은 그냥 책을 술술 읽었다. 외워야 할 것 같은건 외우고 과목별 바로 뒤에 있는 예상문제만 3~4번씩 반복해서 안틀릴때 까지 풀었던 것 같다. 다음으로 2과목에 들어가니까 외워야할 것처럼 생긴게 너무 많아서 이렇게 무식하게 공부하면 안될 것 같아서 뒤져보니까 https://www.youtube.com/c/EduAtoZPython/featured 이 강사님의 유튜브가 추천이 많았다. 이분의 과목별 요약영상 설명란에 있는 요약본을 보면서 책과 더불어서 공부했다(이 강사님의 강의가 곧 유료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은 남아있을 것이니 어디로 가시는지 보고 도움이 되실 것같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비록 첫시험은 탈락했지만 강의는 매우 유익했다) 요약본에는 책에 주저리주저리 써놓은 부분을 간략하게 해놔서 뭘 외워야할지 확실히 들어왔던 것 같다. 다음으로 대망의 3과목은 양이 우선 너무 많았다. 1+2과목을 한 것보다 많았고, R프로그래밍도 들어가있으며 본격적으로 어려웠다. 요약본만 봐서도 이해가 안가서 이부분은 위 강사님의 요약영상을 봤다. 이렇게 첫 1주를 예상문제랑 복습만 하면서 공부했다. 다음 2주차에는 책을 내려놓고 요약본만 보면서 공부하고 뒤에있는 기출을 풀기 시작했다. 뒤에는 기출 5회분량이 들어있었다. 계속 반복했고 다 맞을 때쯤 되자 https://cafe.naver.com/sqlpd 네이버에서 이 카페를 찾아서 사람들이 질문하는 것들을 보고 풀어보기도 하고 내가 대충 답보고 때려맞췄던 것들을 풀이방법을 정확히 확인했다. 이후 마지막 3주차는 그냥 설렁설렁 계속 읽고 또 읽고 시험 전날 마지막으로 기출전체를 풀었다.
요약: 1과목(책+문제) / 2,3과목(책+인강+요약본+문제) ->반복
[시험후기]
망했다 ㅋㅋ 결과는 12/03일에 나오긴하는데 이미 망한 것 같다. 카페의 글들을 보니 이번 시험이 좀 이상했던 건 맞는 것 같다(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아니다. 진짜다) 제일 비중이 커야할 3과목이 쉽게나오고 지금껏 기출이나 출제경향을 봤을 때 중요하지 않던 1과목이 너무 어렵게 나왔다.. 시험은 총점 60점 이상합격이지만 각 과목별 40%이상을 맞아야 과락을 면한다. 아직 점수는 안나왔고 ADSP는 문제지를 공개안하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은데 성적은 60이 넘었을 것 같은데 1과목이 과락이 뜰 것 같다...나말고도 카페에 많던데 1과목을 과락을 걱정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결과가 나오면 글을 추가하겠지만 .. 우선 시험 후기는 난 이 문제들을 어디서 내는지를 모르겠다. 우선 위에서 말한 유명한 책은 시험출제기관에서 만든 책이 아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오탈자도 많아서 반드시 정오표를 확인한 후에 공부해야된다. 오탈자가 너무 많아서 그냥 공부하면 위험하다. 아무튼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대부분이 이책으로 공부를 하고 그러는데 이번 시험에서 처음보는 단어, 문제, 통계적방법들이 많았다. 내가 기억못하는게 아니라 이 책엔 정말로 없다..난 시험칠 때 내가 몰랐던건 대부분이 까먹은게 아니라 책에 없는 내용들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욕도 많이 하더라.. 5만원 짜리 시험이 시험지공개, 답지 공개 아무것도 안하고 한달 뒤에 점수만 띡 나온다... 이번 시험에 떨어지면 다시 공부하겠지만 뭘 공부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 대충 복원된 문제들을 다시 한번 보니 후회되는 문제가 없다.. 내가 아는데 틀렸던 문제가 없다.. 이책만 보고 공부를 했는데.. 다음 시험은 뭘 보면서 공부해야하지.... 우선 결과가 12/03에 나오면 글을 추가할 것이다..
요약: 출제경향이 평소와 달랐고, 위의 책이 완벽히 시험을 대비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한 80%정도 채워주는 느낌?..(개인적인 의견입니다..그냥 떨어질 것 같은 사람의 변명 아닌 변명)
[이 후]
당분간은 못했던 공부를 할 것이다. 12/03에 결과가 나오면 다시공부를 하던지 기뻐하던지 둘 중 하나고 아마 내년 1월부터 SQLD를 공부하고 싶고, 그 사이에는 친구들과 데이콘 이라는 사이트에서 빅데이터분석 대회같은 걸 나가보면서 백준에서 코딩테스트를 공부할 것이다. 추가로 밀렸던 패스트캠퍼스 인강도 훑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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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일 작성
우선 시험을 떨어졌다 ㅋ...울고싶다..첫 자격증 시험이었고 사람들이 쉽다고 말하는 간단한 시험이었는데.. 허탈하다. 총 점수는 66점으로 60점을 넘겼는데 저번에 글을 썼다 싶히 1과목 과락점수 8점을 못넘겨서 탈락했다.. 딱 한문제 차이로..과락이라는 시스템이 진짜 사람 허탈하게 만든다... 나보다 점수가 낮은사람들도 붙었는데 과락때문에 탈락이라니...ㅠㅠ 슬프다 너무..슬퍼하지만 말고 계속 공부해야지..우선 다음시험일정이 안나왔기 때문에 시험일정이 나오는데로 등록하고 공부를 해야겠다. 그동안은 백준문제와 데이콘프로젝트들을 연습해야지...내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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